파프리카 요리 고추잡채 만들기 고추잡채 레시피
당면을 주재료로 활용한 일반 잡채에 비해 재료 준비 및 조리 과정이 심플한 고추 잡채는 각 재료의 선명한 색감에 따라 비주얼이 깔끔하여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간단한 조리과정에 비해 맛까지 뛰어난 특징이 있어 손님 초대 요리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추잡채 레시피라는 콘텐츠 제목에 걸맞게 이번 포스팅을 통해 요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손질하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손질된 재료를 볶는 순서 및 조미료 레시피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니 고추잡채를 처음 만드시는 분들이나 오랜만에 조리해서 레시피가 잘 기억나지 않는 분들은 본문 내용을 잘 읽어보시고 포인트가 되는 사항을 잘 기억하시고 조리 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요리에 필요한 재료 –
오이고추 1개 또는 청피망 1/2개 적파프리카 2/3개 황파프리카 1/3개 잡채용 돼지고기 150g 표고버섯 1개 양파 1/4개 다진마늘 1/2T 식용유 2T 꽃말이 3~5개 돼지고기 밑간재료 소금1/4t 후추약간술1T 양념재료 굴소스1T 설탕1/2T 간장1/2T 요리술1/2T 후추약간 참기름1T
계량단위T (Tablespoon) = = 15mlt (Teaspoon) = 5ml 매운맛을 내고 싶다면 식용유를 같은 분량의 고추기름으로 대체하고 각 재료를 볶거나 오이고추 또는 청양고추를 준비하세요.
1. 비계 부분이 적은 잡채용 돼지고기 150g을 준비하고 소금 1/4t과 약간의 후추, 요리술 1T를 첨가한 후 골고루 버무려 밑간을 한 후 맛이 스며들도록 10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소고기와 달리 돼지고기는 피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마음이 약한 분이 드시는 것 같으면 키친타올로 비린내의 원인이 되는 피를 가볍게 닦아낸 후 요리에 사용하셔도 됩니다.
2. 고기가 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야채를 손질해 주시면 좋겠지만 먼저 오이고추를 반으로 잘라서 씨를 깨끗이 제거한 후 위 사진처럼 얇게 썰어주세요.(오이고추를 청피망이나 청양고추로 대체하여 조리할 수도 있으니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보세요) 나머지 재료 중 파프리카와 양파는 위 사진처럼 적당한 두께로 채썰고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주세요.(이 시각 마늘 1/2T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3.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식용유 2T를 두른 팬에 다진 마늘 1/2T와 밑간을 해놓은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오른쪽 사진만큼 고기가 익을 때까지 중불 이상의 강도로 볶아주세요.(마늘을 먼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다가 기름에 마늘향을 낸 후 고기를 넣고 볶는 방법도 있지만 맛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마늘과 고기를 함께 볶아도 좋습니다.)
4. 돼지고기가 익을 정도로 볶았다면 손질해둔 양파와 표고버섯을 함께 넣고 위 2장의 사진중 오른쪽사진만큼 양파가 익을때까지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5.양파와 표고버섯까지 어느정도 익을 정도로 볶았다면 손질해둔 파프리카와 고추를 모두 넣고 굴소스 1T, 양조간장 또는 진한 간장 1/2T, 설탕 1/2T, 요리술 1/2T, 약간의 후추를 첨가한 후 화력을 센 불에 올려 각 재료에 맛이 골고루 붙을 때까지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6.마지막으로 넣어준 파프리카와 오이고추가 익어서 왼쪽 사진 정도로 숨이 차면 불을 끄고 마무리에 참기름 1T를 더해 고소한 풍미가 요리 전체에 퍼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을 내는 성분은 고온에 노출되면 바로 휘발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참기름 고유의 향을 조금 더 진하게 내고 싶다면 요리 마지막 단계에서 불을 끄고 넣어주세요.) 국물이 없는 볶음이므로 전분물을 굳이 넣을 필요는 없지만 전분물을 조금 첨가하여 조리하시는 분들은 전분 1T와 물 2T를 혼합한 전분물을 파프리카가 거의 익었을 때쯤 넣고 잘 섞어주세요.
7.각 재료를 볶는 도중에 화마키를 쪄주세요. (위 사진과 같이 냉동상태의 하나마키를 그대로 찜통에 올려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5분 정도 중약불로 쪄주시면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위 사진처럼 접시 한쪽에 볶은 고추잡채를 먼저 올리고 남은 빈 공간에 찜기로 찐 화대를 세팅해 주시고 화대 위에 검은깨 몇 개 올려 마무리해 주세요.
재료만 준비되면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수준의 요리이기 때문에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