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정말 여러 번 등산을 했지만 백록담을 못 본 것은 처음이다.사라오름에서 그 어느 때보다 푸른 하늘을 보고, 너무 예뻤던 사라오름을 보면서 왠지 백록담에서도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철쭉 대피소를 지나고 나서 안개가 잔뜩 끼어 바람이 심해져 좀 수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백록담을 눈앞에 두고는 마치 초겨울처럼 습하고 찬바람이 불었다.날씨 덕분에 정상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지 않아 너무 기다리지 않고 정상 사진을 남겼다.정상에서 식사를 하기에는 날씨도 너무 좋지 않았고 기다려도 하늘은 열릴 기미가 없어 그대로 관음사로 하산했다.용진각 현수교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다시 음울한 날씨로~ 덥지 않아 등산하기에는 정말 좋았는데 뷰가 열리지 않아 볼거리 경치를 즐길 수 없어 아쉬웠던 날이다.
등산경로 : 성판악 ~ 사라오름 ~ 백록담 ~ 용진각 현수교 ~ 삼각봉대피소 ~ 탐라계곡 ~ 관음사 등산거리 : 약 19.98km 등산일자 : 2023.06.09
지금 시각은 5시 20분 겨울이면 완전히 캄캄한 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밝아서 랜턴은 필요 없겠네요.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들어서면 대나무 꽃이 길가에 가득합니다.새벽부터 꽃길을 걷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들어서면 대나무 꽃이 길가에 가득합니다.새벽부터 꽃길을 걷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들어서면 대나무 꽃이 길가에 가득합니다.새벽부터 꽃길을 걷는 재미가 가득합니다.나카바타 대피소로 가는 길에는 붉은 소나무 군락지가 있어 산책하듯 즐겁게 걷습니다.나카바타 대피소로 가는 길에는 붉은 소나무 군락지가 있어 산책하듯 즐겁게 걷습니다.나카하타 피난소나카바타 대피소에는 산딸나무꽃이 만개했네요.나카바타 대피소에는 산딸나무꽃이 만개했네요.그림처럼 예쁜 사라오름을 보면 백록담을 안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발 벗고 앉아서 놀고 하산할까 잠시 망설였습니다.봐도 너무 예쁘네요.사라오름만 포스팅을 따로 했어요. ㅎhttps://blog.naver.com/rose0626/223091627812한라산 산정호수 사라오름··반영까지 비추면 너무 아름다워요~제주도 6대 명당터 중 제1명당터가 사라오름이란다. 사라오름은 성판악등산로코스에서 백록담으로 온다…blog.naver.com이제 진달래밭 대피소로~~진달래를 기대했는데 병아리 축제네요.진달래를 기대했는데 병아리 축제네요.진달래밭 대피소하늘이 완전히 맑았어요.백록담의 하늘도 이럴 거라고 믿었어요.해발 1,600m, 350m만 더 올라가면 되겠네요.오랜만에 산목련을 봤어요.아직 만개하지 않고 꽃봉오리만 활짝 피었네요.솔잎도 아기잎이 나오기 시작했네요~여기에도 병꽃이 가득합니다.이제 고목이 보일 거예요.날이 점점 흐려지고 안개가 세상을 온통 집어삼키네요.이제 앞이 안보여요백록담 남벽 아래 철쭉이 아주 희미하게 보이네요.근처에는 희귀한 진달래가 피어 있습니다.벌써 진달래가 지고 있네요.백록담에는 가까이 와 있는데 안개는 집에 갈 생각이 전혀 없네요.정상이 뿌연 안개만 보이네요정상에서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는 분들 바람은 또 얼마나 강하게 부는지~~여기가 한라산 백록담~~ 아무것도 안보이네요~~~기다려도 안개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하산~~기다려도 안개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하산~~용진각 대피소 자리아직 흐릿하다용진각 출렁다리용진각 현수교에 이르면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하지 않을까 백록담을 바라보면 아직도 안개 속에 잠겨 있습니다.용진각 현수교를 건너면서 하늘을 보니 조금씩 개가 되기 시작하네요.다시 올라가지 않으면 안되나왕관릉~ 가을에 단풍든 모습 보러 올게~다시 안개 속으로~삼각봉삼각봉삼각봉 대피소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하면 푸른 하늘 한라산의 날씨는 이렇게 자주 바뀝니다.이제는 하산길이 편해집니다.조금 빨리 진행하겠습니다.이제는 하산길이 편해집니다.조금 빨리 진행하겠습니다.원점비너무 일찍 하산할까봐 오늘은 평소에 지나쳤던 곳으로 가보도록 하죠.원점수 사고로 장렬히 사망한 장병들을 기리는 비석이 있는 곳입니다계곡을 건너면 이렇게 추모비가 있네요.다시 등로에 복귀했습니다.다시 등로에 복귀했습니다.탐라계곡목교저 다리만 건너면 관음사 탐방로 입구까지는 룰루랄라 산책하듯 걸으면 됩니다.가볍게 목교를 건너와 계곡 곳곳을 들여다보면 신나게 달립니다.그린굴도 잠시 들여다보고 길을 걷습니다.앞쪽에 아이와 함께 걷는 아버지가 있네요.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입니다.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도착, 오늘도 안전하게 하산을 마쳤네요.부선생님께도 안부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다음달에 옵니다.이제 숙소로 돌아가느라 바빠요. 100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한라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산15-1백록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산15-1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탐방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사라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한라산 #백록담 #성판악 #관음사 #사라오름 #마음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다 #여행작가김영미 #세계를걷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