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국제학교 및 공립학교 인근 숙박시설

한 달 넘게 요즘 제주에서 1~2년 학교 다니면서 살아보기 위한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제주국제영어도시에 위치한 NLCS(노스런던칼리지), SJA(세인트존스베리), KIS(한국국제학교), BHA(브랜섬홀아시아) 등의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제주에 위치한 일반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며 생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유학을 준비하시는 중단된 분들이나 해외 유학 중 귀국한 학생들 역시 국내 학교로 리턴을 한 경우도 많지만 제주국제학교에 진학하거나 다른 대안 교육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한 번쯤 이주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주도에서 생활하게 될 숙소를 찾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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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숙소들이 한 달 살기 등으로 임대를 하고 있거나 월세를 받고 또 몇몇 지역의 경우 굉장히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짧은 제주살이가 아니라 장기생활이기 때문에 너무 좁은 숙소를 이용하기는 좀 그렇다고 비싼 타운하우스를 빌려서 생활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요즘 몇 번 제주 출장을 다녀와서 시간 날 때마다 제주국제학교 근처, 그리고 주변에 공립학교가 있는 숙소를 둘러보곤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비교적 부담도 적고 환경이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제주시 노형동이나 연동처럼 대단지 아파트는 아니지만 소단지에서 넓은 내부 공간과 편리한 주변 환경을 갖춘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우연히 들른 주택단지 육지에서는 빌라 형태로 볼 수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 조금 다른 점은 넓은 주차공간과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서울이나 대도시의 경우 비싼 땅값으로 이렇게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깔끔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니 약 30평대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침실은 3개와 2개의 욕실이 있어 건축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매우 깔끔해 보였습니다.

첫 번째 집보다는 조금 작은 집도 한번 살펴봤는데 요즘은 온라인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제주에 와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서울이나 다른 도시를 다녀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굉장히 사무실을 제주로 이전한 회사도 많대요.

제주 집값이 아주 싼 편은 아니지만 너무 많이 오른 서울이나 지방 일부 도시에 비해서 싸고 공기도 좋고 업무 공간도 편하다고 합니다.실제로 서울 근처에 거주하면서 하루 3시간 가까이 출퇴근하느라 고생한 젊은 부부는 제주에 와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지만 수입은 조금 줄었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훨씬 높다고 했습니다.

제주에는 정말 많은 관광지와 먹어보고 싶은 맛집도 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아직 아이들이 조금 어리다면 1~2년정도는 살아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제주에서 기본적인 유학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우연히 찾은 숙소인데 앞으로는 제주를 방문하면 더 많은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을 둘러보고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