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를 위한 혼잣말

상처 받은 마음의 일하는 방법은 건강한 마음의 일하는 방법과는 다르다. 무엇보다 마음에 대한 관찰 능력이 발달하지 않아 진심으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쉽다. 예를 들면 어떤 일이 생각대로 안 되면”나는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이라는 생각이 올라오기도 한다. 그러나 상처는 이를 흘릴 수 없다. 그것을 사실화시키고 만다. 그래서”나는 쓸모 없는!”는 단정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인사를 한 상대방의 표정이 굳어 있으면, 왠지 나에게 불만이 있는 것 같다. “나한테 불만 있냐?”그러나 상처 입은 마음은 이를 사실화시키고 만다. “그 사람은 나에게 불만이 있다.'”그 사람은 나를 싫어한다”이 되고 만다. 이렇게 마음에서 떠오르는 느낌, 생각하고 판단 등을 즉시 사실화시키는 것을 “심리적 융합 mind fusion”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융합한 상태에서는 비판적 사고, 거리 간격 같은 의식적 반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융합이 잘 일어나는 사람들은 마음과 거리를 두고 즉”심리적 탈 융합 mindefusion”이 필요하다. 마음의 내용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업무 방식에 주위를 기울이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거리를 두고 할 생각으로 감정을 감정에 기억을 기억에 상상을 상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런 탈 융합을 위해서는 “주의에 대한 주의, 메타 주의 meta-attention”또는”의식에 대한 의식, 메타 의식 meta-awareness”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배려의 훈련이다. 이것은 마음의 내용이 아니라 마음의 업무 방식에 의도적인 초점을 두고 훈련이다.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은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 감정, 판단 등에 대해서”혼자 말해self-talk”을 하는 것이다. 마음을 거울다며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 감정, 감각, 판단을 한개로 한다면”배려를 위한 혼자 말해”는 거울에 뜬 상을 바라보면서 이를 중개하는 것이다. 즉, 마음에 뜸을 한발 물러서서 관찰하도록”~네”라고 이야기하고 보는 것이다. “만사가 귀찮다고 느끼고 있다””상대방이 나에게 불만이 있다는 판단이다””내가 나를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등이다. “~네”도 좋지만, 나는 “~뭐야!”을 더 권한다. 더 관찰자의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만사가 귀찮다고 느끼고 있구나!””상대방이 나에게 불만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구나””내가 나를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어!”등이다. 이를 한번 말할 게 아니고 되뇐다. 그리고 말뿐이 아니라 쓰고 말하는 것은 더 좋다. 융합에 잘 빠지다 사람들은 탈 융합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쓸모 없는 “과 “나는 자신을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어!”이 2개의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해서 보자.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전자는 그 생각과 내가 융합하고 있지만 후자는 그 생각과 내가 거리를 두고 있다. 그것이 바로”배려를 위한 혼잣말”연습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 생각과 느낌에 융합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