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실컷 멜론. 그럼 음악을 들어볼까?

요금제 1메가를 쓰고 있어서 조금 답답했다. 그래서 3메가를 갈까, 5g에 가서 인터넷을 해지할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 그래서 요금제를 보고 한참 고민하다가 인터넷은 무제한을 위해 쓸 것 같으면 3메가로 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요금제가 마땅한 게 없어서 음악이나 들어볼까 하다가 멜론에 가입했더니 구글 아이디 신규 2개월 100원 이벤트라 가입해봤다.

런닝맨이나 무한도전 시절 자주 들었던 유명함이 떠올라 아이유 노래를 찾아봤다. 틀어보니 잘 들리고 톤도 좋고 힐링 노래에 가까웠다. 길게 듣기 좋다는 생각이다. 광고나 지나가면서 들은 노래가 꽤 많았다. 아무래도 아이유 노래를 주로 듣는 것 같아. 전에 댓글에서 귀가 안 들린다고 댓글 달았던 사람도 있고 병원 가라고 대답을 해서 혹시나 했는데 다른 경우도 아니네.

그러다가 문득 서격동을 보고 서태지의 노래를 찾아보았다. 제일 먼저 ‘왜 노래’를 들었다. 이 시대에 분명 처음 듣는 느낌이라 너무 신선했을 거야. 그리고 중학교 졸업때 들었던 울트라맨이야. 세상에 아무 관심 없던 장애 같은 삶에 잠시 내 마음에 불을 지핀 노래다. 나에게는 매우 의미가 큰 노래야.

세상에, 친구 동생이 선물이라고 준 서태지 CD를 아직도 가지고 있었어. 인터넷 전쟁을 듣고 그 시대나 지금 시대나 별반 다르지 않은 시대라 그런 생각은 든다. 이 노래는 몇 년 동안 고통받던 시기의 딱 그 느낌이다. 그놈의 정권이 뭔가 정치가 뭔지 그 고통을 겪으면서 깨달은 사실. 언제까지나 모른다는 나를 포함해 주위를 괴롭히고 끝까지 신념을 지키고 싸워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싸우는 방법에 정의를 잊어서는 안 된다. 쿠팡의 이른 아침 아르바이트로 밤낮이 바뀌어 자기가 힘들다. 노래가 시간도 빨리 가서 도움이 되네.

플레이리스트 설정이 이상해. 지울 것도, 이름을 바꿀 것도 없네. 찾아보니까 내 정보에 편집이 있어.

3메가 28900… 좀 비싸네.스트리밍 클럽을 결제할 수 있는 캐시.인증하고 캐시를 받았다. 두 달 후에는 이용권을 현금으로 사면 되나?mp310곡 다운로드는 카드결제 같다.스트리밍 클럽 4400원이면 캐시가 좀 남을 것 같아.중복곡 삭제로 등록되었다. 이거 사서 모으는 재미도 있겠지.재생중 플레이리스트의 곡을 클릭했더니 중복곡 삭제로 flca가 사라졌다….?재다운 해야 되나?다운되면 또 바뀐다. 이거 1년 제한이 있으니까 플레이리스트에도 자동 등록되면 좋겠는데.FLAC 이용권을 클릭하면 mp310곡 이용권으로 이동. 이거인가?이용권이 없다고?고객센터 없이 혼자 복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좋겠다. 뭘 누르고 나와서 잘 모르겠어.mp3? 그럼 무제한으로 들으면 의미가 없잖아.찾아보니까 따로 있네.가격은 좀 비싸서 음질 차이를 잘 모르는 나는 그냥 쓸까?mp3에서 flac으로 바꾸려면 삭제해야 할 것 같아. 일단 아이유 노래를 다 모으고 뉴 엣지도 좋아하니까 그것도 모아야지.